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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電, 차세대 가정단말 '홈 매니저' 美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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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電, 차세대 가정단말 '홈 매니저' 美공급

머니투데이
  • 송정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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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9.2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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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 통해 홈 매니저 공급...음성통화는 물론 인터넷검색 등 가능

▲삼성전자가 AT&T를 통해 미국 시장에 공급하는 차세대 가정용 통신단말 '홈 매니저'.
삼성전자 (77,400원 ▼800 -1.02%)가 미국 시장에 음성통화 뿐 아니라 인터넷 정보검색, 멀티미디어 재생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차세대 가정용 통신단말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기존의 가정용 전화기를 획기적으로 진화시킨 가정용 통신단말 '홈 매니저(Home Manager)'를 미국 최대 통신사인 AT&T를 통해 미국시장에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홈 매니저는 휴대형멀티미디어플레이어(PMP)와 같은 형태의 프레임(frame)과, 가정용 기지국, 무선 전화기 등으로 구성된다.

17.78센티미터(7인치) 터치스크린 액정표시장치(LCD)를 내장한 프레임을 통해 음악, 영화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고 날씨·뉴스·증권 등 인터넷 정보검색도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홈 매니저 사용자들끼리는 화상 메시지도 주고받을 수 있다.

모뎀 역할을 하는 가정용 기지국에는 최대 2대의 프레임, 4대의 무선 전화기를 연결할 수 있다. 무선 전화기로는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AT&T는 지난 21일부터 LA, 시카고, 아틀란타 등 미국 9개 도시에서 차세대 가정용 통신단말을 이용한 상용서비스를 시작했고, 앞으로 미국 전역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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