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명품 아르마니 뮤직폰 공개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적인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와 공동 개발한 프리미엄 뮤직폰 '나이트 이펙트'

삼성전자 (77,400원 ▼800 -1.02%)가 세계적인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와 손잡고 명품 뮤직폰을 선보인다.

삼성전자와 엠포리오 아르마니는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아르마니 시어터에서 공동 개발한 프리미엄 뮤직폰 '나이트 이펙트'(M7500)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지난해 선보인 프리미엄 터치스크린폰 '조르지오 아르마니폰'에 이은 두 회사의 2번째 합작품. '밤에 더욱 빛난다'는 의미의 '나이트 이펙트'는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디자인하고, 삼성전자가 첨단 기능 구현 등 제품개발을 담당했다.

나이트 이펙트는 젊고 활동적인 소비자들의 생활에 맞게 모든 생활에서 음악과 패션을 추구하는 젊고 활동적인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나이트 이펙트는 LCD화면과 키패드가 틈새없이 매끄럽게 이어지는 세련된 바타입이며, 휴대폰 옆면을 따라 새겨진 엠포리오 아르마니 로고와 라인에 LED를 적용, 전화를 걸거나 통화시, 레드·그린·블루 등의 컬러로 밝게 빛난다.

또한, AMOLED를 채용해 LCD 대비 풍부한 색감과 선명한 컬러를 제공하며, 휴대폰 뒷면에는 금속의 엠포니오 아르마니 로고를 새겨, 명품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프리미엄 뮤직폰답게 MP3는 물론 AAC/AAC+/WMA 등 다양한 음악파일 재생이 가능하며, 3.5φ(파이) 오디오 잭, 뮤직핫키, FM 라디오, 블루투스 2.0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엠포리오 아르마니 스타일의 사용자이용환경(UI)과 특별 제작한 벨소리를 내장했고, 엠포리오 아르마니 로고가 새겨진 넥 스트랩, 이어폰, 고급 패키지 케이스를 제공한다.

나이트 이펙트는 11월부터 유럽 전역의 엠포리오 아르마니 매장과 주요 휴대폰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가격은 미정.

한편, 삼성전자는 오디오 전문업체 뱅앤올룹슨과 협력한 '세린'(serene), '세레나타'(serenata), 스포츠 업체인 아디다스와 공동 개발한 '마이코치'(miCoach) 등 각 분야 프리미엄 브랜드와 협력한 다양한 휴대폰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