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체크·자동 개폐' 무궁화전자, 스마트 화장대 다각화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스마트메이크업 테이블 '메이블'/사진제공=무궁화전자

무궁화전자가 화장품 냉장고와 화장대를 하나로 일체화한 스마트 메이크업 테이블 '메이블' 모델을 다각화하고 있다.

'메이블'은 무궁화전자가 업계 최초로 엘리베이팅 시스템 등을 융합한 화장품 냉장고 기능의 스마트 화장대다. 최적의 온도로 화장품을 냉장 보관할 수 있는데, 미러 오더 시스템으로 터치 한 번으로 화장품 냉장고를 화장대로 자동 변경할 수 있는 가전형 가구인 게 특징이다. 지난해 첫 모델을 출시한 뒤 최근 프리미엄 모델, 실속형 모델 등으로 라인을 다각화해 출시했다.

이번에 나온 프리미엄 LCD(액정표시장치) 모델은 생활에 필요한 날씨와 미세먼지·자외선 지수 등을 제공해 화장 및 피부관리의 편의를 높인 제품이다. 화장용품 보관함에 자외선 살균 기능을 적용, 위생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는 제품을 99.9% 살균한다. 보관함은 터치 한 번으로 부드럽게 열린다. 화장품이 필요할 때 버튼을 누르면 내부에 있던 화장품들이 위로 솟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설계된 것이다.

업체 측은 "로즈골드 컬러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해 집안 어디에 놓아도 어울리게끔 프리미엄 인테리어 수요에 맞춰 디자인한 것"이라며 "편의 기능을 다양화하면서 원가 절감에 힘써 기존 모델보다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고 했다.

무궁화전자는 최근 스마트 메이크업테이블 온라인 판로도 강화했다. 최근 쇼핑몰 '메이블샵'을 오픈해 메이블 관련 모델 판매에 나섰다.

김기경 무궁화전자 대표는 "프리미엄부터 실속형까지 다양하게 제공해 소비자의 모델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메이블이 여성들의 필수 가전 제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