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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그룹은 지난 1951년 설립 이후 섬유 수출 사업을 이끌던 갑을그룹으로부터 1987년 분리돼 독립경영을 시작했다. 현재 △자동차 부품 △전선·동 소재 △환경·에너지 사업을 주력으로 대구경강관, 건설·부동산, 의료재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번 산학협력 협약을 통해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및 취업연계, 신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신제품 테스트베드 활용 분야는 물론 지역사회 가치 창출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박한상 대표이사는 "우리 기업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코로나19 감염증의 위기를 잘 극복하면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인재가 꼭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밭대의 우수 인재를 적극 채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인 산학협력 부총장은 "한밭대의 'INC(Idea-Needs-Capability)' 기반 산학협력을 통해 기업이 고민하는 문제를 찾고, 대학이 보유한 역량을 토대로 색다른 창의적 아이디어를 만들며 기업과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병욱 총장은 "한밭대는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글로컬 산학일체 혁신대학을 비전으로 삼고, 찾아가는 산학협력으로 기업과의 상생발전을 이끌어내고 있다"며 "더 나아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발굴, 수행하며 창의융합형 혁신인재를 양성해 후원자의 뜻에 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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