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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아이유노 |
해당 거래는 관계당국의 반독점 관련법 심의를 거쳐 최종 완료될 예정이다.
아이유노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미디어 번역 전문 기업으로, 할리우드 스튜디오나 온라인 기반 동영상 서비스(OTT) 기업이 만든 영상물을 47개 언어로 번역해 세계에 공급한다. 회사는 2018년 소프트뱅크벤처스로부터 약 240억원을 투자받았으며, 2019년 9월 유럽 BTI스튜디오와 합병했다. 현재 런던 본사를 중심으로 미주, 아시아, 유럽 지역 30여개국에 오피스를 두고 있다.
이현무 아이유노 의장은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세계 더 많은 시청자들이 그들의 언어로 현지화된 글로벌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게 됐다"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클라우드 기반 작업 환경에서 고객이 요구하는 속도와 규모에 맞춰 콘텐츠 현지화 작업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준표 소프트뱅크벤처스 대표는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아이유노가 글로벌 콘텐츠 현지화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그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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