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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그룹 현금성자산 13.85%늘어 38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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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그룹 현금성자산 13.85%늘어 38조

머니투데이
  •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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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8.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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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1개사 평균 1위는 현대重그룹…총액 1위는 삼성그룹

10대그룹의 상반기 현금성 자산이 전년대비 13.85%(4조6400억원)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증권선물거래소(KRX)에 따르면 12월결산 상장사의 2008년 상반기말 현금성 자산은 총 64조3515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1조9903억원(3.19%) 증가했다.


이중 10대 그룹의 현금성 자산이 38조 1834억원으로 전년대비 4조6442억원(13.85%)이 증가한 반면 비10대그룹사는 26조1681억원으로 전년보다 2조6539억원(-9.21%)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10대 그룹사중 1개사 평균 현금성 자산이 가장 많은 곳은 현대중공업 (134,500원 ▼3,200 -2.32%)(2조8017억원)이며, 이어 현대자동차 (244,000원 ▼3,000 -1.21%)(9857억원), 삼성(852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그룹사 전체로는 총 10조2245억원을 보유하고 있는 삼성이 1위를 차지했고, 현대자동차(7조8854억원), 현대중공업(5조6035억원)이 그 뒤를 이었다.


기업별로는 삼성전자가 5조3562억원을 보유하고 있어 1위를 유지했으나 전년보다는 1조5334억원(22.26%)이 감소했다. 반면 현대자동차는 19.69% 증가한 5조2489억원으로 삼성전자와의 차이를 좁혔다.

한편 대한통운과 LG디스플레이는 각각 1만2070%(3조5218억원), 97.87%(1조8544억원)씩 증가해 현금성 자산 증가율 기준 1, 2위를 기록했다.

10대그룹 현금성자산 13.85%늘어 38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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