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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20억불 US CP 프로그램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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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20억불 US CP 프로그램 설정

머니투데이
  • 김익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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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7.2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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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0원 %)은 20억 달러 한도의 US 기업어음(CP) 프로그램을 설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US CP 프로그램은 본점은 물론 뉴욕지점에서도 발행할 수 있는 구조로 설정됐다. 골드만삭스가 주간사 및 딜러로 참여했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씨티그룹, JP모간, 메릴린치 등 5개 증권사가 딜러로 선정됐다.


이번 US CP 프로그램에 대해 무디스와 S&P는 모두 각사의 단기 신용등급 중 최상위 등급인 P-1 및 A-1을 각각 부여했다.

지난 4월1일 20억 달러 유로CP 프로그램에 이어 이번에 US CP 프로그램을 설정함에 따라 국민은행은 전세계 CP시장에서 다양한 투자자들로부터 경쟁력 있는 금리로 단기 외화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국민은행 자금부 양동호 부장은 “유로 CP시장은 최근 어려운 외화차입 환경에서 국내은행들에게 새로운 단기 외화조달 수단으로 그 유용성이 커지고 있다"며 "미국 현지의 보험사,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의 투자자로부터 직접 외화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길도 확보함에 따라 향후 안정적인 단기 외화자금 조달이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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