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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공 보유 땅 연말 대방출

머니투데이
  • 김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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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11.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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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공사가 전국에 보유하고 있는 땅(공공택지)을 연말에 대방출한다.

토공은 이달 말부터 내달 초까지 전국에서 340필지 규모의 공공택지를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화성 동탄에서는 일반상업 1필지, 근린상업 2필지, 근린생활 8필지, 주차장 6필지 등 17필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 이 가운데 근린상업용지는 삼성반도체 화성사업장 인근이어서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공급예정가격은 필지별 29억4500만~31억100만원.

부천 오정에서는 단독주택 20필지와 주차장 3필지를 공급한다. 단독주택은 197~254㎡ 규모이고 2억9000만~3억8000만원선이다. 무주택자에게 추첨으로 공급한다.

지방에서는 공주 신금 84필지, 천안 청수 76필지, 원주 무실2 9필지, 동해 월소 75필지, 광주 수완 7필지, 여천 돌산 40필지 등이다.


충남 공주시 금흥동, 신관동일원에 위치한 공주신금지구는 공주신도심으로부터 300m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며 건설 중인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도시)와도 불과 10여분 거리에 인접하고 있다.

천안시 남동측 청수동,청담동 일원 천안청수지구는 122만4391㎡ 규모로 수용인구 약2만 500여 명이 상주하는 천안남부지역의 신행정타운의 핵심거점이다.

토공관계자는 "자산시장의 변동성에 따라 토공이 공급하는 공공택지의 투자가치가 부각하고 있다"며 "공공택지지구내 조성용지를 초기에 매수해 두면 지구가 성숙할 때 즈음 투자이익이 발생해 왔다"고 말했다.


토공 보유 땅 연말 대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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