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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도권 주택건설 3.3만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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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도권 주택건설 3.3만가구

머니투데이
  • 원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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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10.3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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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는 지난달 수도권에서 3만3615가구의 주택이 건설 인허가를 받아 작년 같은달보다 267%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올 들어 월간 단위로 최대 물량이다.

공공택지에서 작년 같은달보다 184% 증가한 1만68가구가, 민간택지에서 320% 늘어난 2만3547가구가 각각 건설 인허가를 받았다.


올들어 9월까지 주택건설 인허가 누계는 13만4291가구로 작년 동기대비 41% 증가한 가운데 공공택지에서는 23% 증가한 3만9356가구가, 민간택지에서는 50% 증가한 9만4935가구가 각각 인허가를 받았다. 민간택지에서의 건설물량은 작년 전체 물량(8만759가구)을 이미 초과했다.

민간택지에서의 주택건설 활성화는 다세대.다가구 건축규제 합리화 등 각종 민간주택건설 활성화 방안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건교부는 분석했다.

건교부는 6월부터 공공택지에서 주택건설이 본격화되고 민간택지에서도 예년보다 큰 폭으로 늘고 있어 올해 수도권에서 30만가구를 공급하는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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