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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13개 외국계펀드에 5098억원 稅추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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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13개 외국계펀드에 5098억원 稅추징

머니투데이
  • 최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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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10.2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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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국세청이 지난 2005년 이후 총 13개 외국계펀드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해 총 5098억원을 추징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의 국세청 국정감사에서 허병익 조사국장은 한나라당 안택수 의원이 "조세회용 외국계펀드가 대규모로 국내에 유입, 막대한 수익금이 세금 부과없이 해외로 유출되고 있다"고 지적한 뒤 "이들 펀드에 대한 추징금이 얼마냐"고 물은 질의에 대해 이 같이 답변했다.


허 국장은 그러나 "개별기업 정보에 대해서는 말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국세청은 2005년 9월말 당시 론스타와 칼라일 등 외국계펀드 5곳에 대해 세무조사를 벌여 2148억원의 세금을 추징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상률 조사국장은 "지난 4월부터 국내에서 거액을 소득을 올리고도 관련 세금을 탈루한 대형 외국계펀드 2곳과 중소펀드 4곳 등 6곳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했다"며 "이중 5곳의 조사를 완료해 2000억원이 넘는 세금을 추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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