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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 고려아연과 아연시장 80%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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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 고려아연과 아연시장 80%점유

머니투데이
  •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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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05.2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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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證

영풍 차트
NH투자증권은 25일 영풍 (388,500원 ▼3,500 -0.89%)에 대해 아연시황 개선 및 자산가치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NH투자증권은 "영풍이 철강, 전자, 걸설산업에 기초 소재로 사용되는 아연 생산업체로 계열사인 고려아연과 함께 국내 아연시장 80%를 점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지환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006년 LME아연가격이 전년대비 132% 상승함에 따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43% 증가한 454억원을 기록했다"며 "최근 2~3년 아연광산에 대한 투자로 공급량이 증가해 가격 하락이 우려되지만 국제 아연 수요 역시 개도국 경제 성장에 힘입어 견조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당분간 높은 가격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약 1조원 규모의 유가증권과 약 3000억원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아연가격 강세에 따른 영업환경 안정과 보유한 자산가치 대비 현 주가는 저평가되어 있다"고 평가했다.

영풍은 고려아연 지분 26.9%(7871억원), 코리아씨키트 지분 23.7%(206억원), 영풍전자 지분 100%(380억원), 국민은행 127만8000주(1078억원) 등의 유가증권과 서린동 영풍빌딩 2673억원(공시지가), 논현동 본사 빌딩 370억원(공시지가) 등 3000억원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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