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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이날 "공정위가 면밀하게 조사한 이번 심의 결과를 존중한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가 추구하는 정도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발표했다. 하이닉스반도체도 "공정위의 심의결과를 환영한다"며 간략하게 코멘트했다. 앞서 공정위는 이날 삼성전자 하이닉스 마이크론 인피니온 등 4개 D램 제조 사업자들이 한국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는지에 대한 심의결과 해 심의한 결과, 미국 6개 대형 수요업체에 대해 이들 4개 업체의 행위가 한국시장을 담합대상에 포함했는지와 이 행위가 한국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는지 여부에 대한 증거자료가 불충분해 심의절차를 종료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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