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품]좋은사람들 웨딩 란제리 '퓨어화이트'

머니투데이

백진엽 기자

↑섹시쿠키의 '퓨어화이트'

좋은사람들 (1,055원 ▼10 -0.9%)의 란제리 브랜드인 섹시쿠키는 결혼시즌인 5월을 앞두고 웨딩 란제리 '퓨어 화이트'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퓨어 화이트'는 웨딩드레스를 연상시키는 흰색의 브래지어, 팬티, 가터벨트, 미니 슬립으로 구성된 란제리 세트다. 섹시쿠키의 전지연 디자이너는 "디테일한 장식의 절제로 신부가 가진 자연스러운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백합을 연상시키는 브래지어는 고급스러운 은은한 광택이 묻어나는 새틴 소재로 웨딩드레스의 느낌을 살렸다. 순백의 컬러에 장식이 절제된 모던한 스타일로 디자인돼 볼륨감 있는 가슴을 연출해준다.

팬티 역시 같은 소재와 심플한 라인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있다. 바디라인을 살리는 최근 트렌드에 맞추어 양쪽 골반라인을 좁게 해 신부의 다리를 더욱 길고 섹시하게 보여주는 효과가 있다. 가격은 브래지어 3만2000원, 팬티 1만3000원, 가터벨트 1만8000원.

미니 슬립은 미니 웨딩드레스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에, 하늘거리는 쉬폰 소재로 베일에 가려진 신부의 섹시함을 돋보이게 한다. 또 캡 끝부분의 프릴 장식은 단조로울 수 있는 디자인을 화사하게 꾸며준다.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섹시쿠키는 '퓨어 화이트'와 함께 패셔너블하고 감각있는 신혼부부를 위한 커플 웨딩 시리즈 '궁전의 웨딩파티'도 함께 선보였다. '궁전의 웨딩파티'는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이 특징.

신부를 위해서는 브래지어와 슬립, 두 종류의 팬티, 가터벨트 등으로 구성돼 있고, 신랑을 위해서는 드로우즈와 삼각팬티가 출시됐다. 또 부부가 커플로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잠옷도 있다.

새틴 소재로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있는 '궁전의 웨딩파티'는 눈의 결정체를 묘사한 패턴이 돋보인다. 특히 화이트 바탕과 블랙 문양의 조화는 중세유럽의 드레스를 연상케하며, 신부용 제품마다 포인트처럼 장식된 블랙 레이스는 섹시한 이미지를 만들어준다. 가격은 브래지어 3만2000원, 여성 팬티 1만4000원, 슬립 5만8000원, 남성 드로우즈 1만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