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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타결, 영세 제약사에 부담-동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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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타결, 영세 제약사에 부담-동양證

머니투데이
  • 김명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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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04.0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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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3일 한미FTA타결이 영세 제약사들에게 설비 투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상화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GMP와 제너릭의약품 상호 인정은 국내 제약사들의 해외 수출 증가 등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도 "외자계 제약사들에 비해 규모가 영세한 대다수의 제약사들에게는 설비 투자 부담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 한미 FTA 타결이 제약업종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 애널리스트는 "핵심 쟁점이었던 의약품 허가 특허 연계, 자료독점권 사항이 사실상 미국측 입장을 상당부분 수용하는 방향으로 결정됐다"며 "개량신약과 제너릭 의약품 중심의 국내 제약산업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특허 만료 이전과 이후 일정기간 동안 제너릭 의약품의 진입을 차단하거나, 특허 분쟁결과로 오리지널 의약품이 승소할 경우 과징금이 판매액보다 높게 부과되는 등의 다양한 특허보호 방안이 도입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제약관련 주요 쟁점사항에 대한 동양종금증권이 정리한 것이다.


FTA타결, 영세 제약사에 부담-동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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