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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디앤씨, 2Q부터 실적개선 이뤄질 것-한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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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디앤씨, 2Q부터 실적개선 이뤄질 것-한화證

머니투데이
  • 전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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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02.1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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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디앤씨 차트
한화증권은 16일 파인디앤씨 (1,296원 ▼24 -1.82%)에 대해 지난해에는 영업적인 요인과 영업외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 부진한 실적을 보였으나 올해부터는 안정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5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임승범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파인디앤씨는 전날 부진한 실적 발표로 인해 주가 급락을 보였다"며 "△일회성 비용 증가 △마진이 높은 LCD TV 샤시 물량 감소 △제품 단가 인하 등으로 실적이 좋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파인디앤씨는 지난 4/4분기에 매출액 500억원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94.3% 감소한 2억원을 달성하는 데 그쳤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는 수치다.

또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LCD TV 샤시 공급 호조로 전년 대비 43.2% 늘어난 1836억원으로 집계됐으나 영업이익은 LCD 경기 부진에 따른 제품 단가 인하와 대규모 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로 전년 대비 19.3% 줄어든 82억원을 기록했다.

임 애널리스트는 "계절적인 비수기의 영향으로 올 1분기 실적 개선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은 오는 2분기부터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영업이익 저점은 일회성 비용이 크게 반영된 지난해 4/4분기가 될 것"이라며 "올해부터는 안정적인 성장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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