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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결산법인, 시장별로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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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결산법인, 시장별로 차별화

머니투데이
  • 이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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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01.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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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선전..코스닥 수익성 악화

신영와코루 차트
9월 결산법인이 코스피, 코스닥 시장별로 뚜렷한 차별화를 보였다. 코스피 기업은 비교적 선전했으나 코스닥 기업들은 수익성이 악화됐다.

3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9월 결산법인 10개사의 05년도 매출액은 1조2510억원으로 전년도보다 1.9% 감소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283억원으로 205.1%나 증가했다.


다만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97억원, 20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8.8%, 69.3% 감소했다.

부채비율은 78.91%로 2005년9월말보다 5.96%포인트 개선됐다.

반면 코스닥 9월결산 7개사는 매출액은 5188억원으로 전년도보다 6.99%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6.23% 감소한 90억원에 그쳤다.


경상손실은 305억원으로 적자전환했고 순손실은 329억원으로 적자규모가 크게 늘었다.

거래소 관계자는 "보더스티엠 (0원 %)의 합병관련 대규모 영업권 상각으로 경상이익이 적자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 종목 중에서는 신영와코루 (9,310원 ▼10 -0.11%)만이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방림과 성창기업은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고 선창산업, 미원상사는 영업이익이 늘었다.

코스닥 상장사 중에서는 비티씨정보 (647원 ▼16 -2.41%)가 매출액이 소폭 증가한 가운데 영업이익, 순이익 등이 흑자전환했다. 이건창호는 영업이익은 줄었으나 매출액 및 순이익이 양호했고 인터엠은 매출액만 소폭 줄뿐 수익성은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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