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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프론, 신약후보 추가 이전 기대-대우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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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프론, 신약후보 추가 이전 기대-대우證

머니투데이
  • 이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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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12.2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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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메디프론 (1,482원 ▲19 +1.30%)디비티가 신약후보물질들의 추가적인 해외 라이센스 아웃을 기대해볼만 하다고 21일 밝혔다.

주소연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메디프론이 올해초 바닐로이드 진통제를 독일 그루넨탈과 4000만유로(약480억원)의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했다"며 "해외 제약사와의 라이센스 아웃 경험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해외 라이센스 아웃을 기대해볼만 하다"고 말했다.


메디프론은 2003년 에스디에 치매진단키트를 2004년 태평양에 경구용 진통제를 기술 이전한 바 있고 바르는 진통제와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의 라이센싱을 추진하고 있다.

주 애널리스트는 다만 "신약 후보물질들은 대부분 전임상이나 이전 단계에 있으므로 임상시험 등 중요한 개발단계가 많다는 점은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메디프론은 국내 바이오기업으로서는 드물게 신약개발 사업부문에서 영업이익을 보이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그루넨탈에 기술 이전한 바닐로이드계 진통제의 임상시험 진입이 예상돼 신약 사업부문에서 단계별 기술료 유입이 증가할 전망이다.


알츠하이머성 치매진단키트의 상용화 여부도 내년 바이오 신약개발 부문에서 기대되는 모멘텀이다.

주 애널리스트는 또한 알츠하이머성 치매치료제의 해외 기술 이전 가능성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잠재시장 규모로 봤을 때 기술이전 성사 시 가장 큰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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